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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health

러닝 애플워치 vs 가민 포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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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을 시작하고 1년하고 3개월이 지나고 

올해 목표했던 하프 마라톤을 뛰었다. 

 

첫 하프마라톤이어서 

경사가 심하지 않고 경치가 좋을 법한 

경포 마라톤을 신청하고 바로 앞 숙소를 예약했다.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에너지 충전~!!

 

 

바다 앞에서 몸을 풀 수도 있고 달리는 내내 소나무와 멋진 해안가가 힘을 내게 해주었다. 

 

반환점 인근의 까페 거리에서는 사람들이 나와 화이팅도 해줬다. 

 

 

이때까지는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달리기를 했는데 

심박수와 1Km 페이스와 전체 페이스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됐다. 

 

일상생활 때와 업무 때 알림을 받기 위해 애플워치를 10년간 사용 했는데 

정말 만족도가 높았고 아이폰과의 연결, 하루 링 확인 하기 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그러나 배터리 ㅠㅠ 

오래 달리다 보니 항상 배터리 부족이 아쉬웠다. 

 

매일 충전하는 건 익숙 해 졌는데 하루 패턴에 러닝을 추가 하니 

배터리 소모가 좀 더 심해졌다. 

 

그래서 주문한 가민 포 러너 165

 

 

11번가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한국에서 가민포 러너 55 를 살 가격으로 

OLED 가 들어 있는 165를 샀다. 

 

충전 단자가 특이 해서 이 케이블을 잃어 버리면 안되지만 

배터리가 일주일은 가는 것 같다. 

 

 

달리기를 마치면 가민 포 러너 앱에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만들어서 인스타에 기록 할 수도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케이던스 측정이 되어 좋았다. 

 

 

그리고 그날 그날 러닝을 시작할 때 

오늘의 달리기 페이스 등을 추천해 줘서 

그 기능을 활용하면 페이스 별로 달리기 시간 마다 

진동과 소리로 너무 빠르다, 느리다, 다음 페이스로 넘어가라 하는 것들을 알려줘서

러닝에 더 최적화 된것 맞았다. 

 

 

 

이 날은 기초체력 양성이 추천 되어서 

실행해 보고 앱에서 결과를 본 화면이다. 

 

러닝에 관한 많은 데이터를 제공해 주니 

달리는 맛이 나고 

다음 달리기가 기대되게 만들어 줘서 좋은 아이템이다. 

 

평소에 업무 용으로 차고 다니기에는 줄 연결 부위가 자꾸 노트북에 닿아서 좀 불편 한것 

문자나 알림이 애플 워치에 아직은 더 익숙한 것을 제외하고 

 

달리기를 위한 기능은 가민이 더 좋다. 

항상 차고 있으면 수면 분석도 되고 회복양도 측정 되지만

아직은 일상과 업무에는 애플워치, 달릴 때는 가민을 사용하는게 나에게는 맞다. 

 

달리기에 재미를 붙이고 계신 러너들에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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