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 전기자전거 스카닉 (심한 경사로)

올 여름 정말 무더운 날들이 끊이지 않았었다. 

 

출퇴근 시간이 길어 보통 힘든게 아니었는데 날씨까지 이러니 

퇴근 길이 정말 지옥같았다. 

 

게다가 나는 짧지만 엄청난 경사지 위에 살고 있어서 

특히 퇴근길이 힘들었다.

 

 

가민 워치로 출발부터 러닝을 했을 때 

고도변화가 50미터쯤 나는 것 같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전기자전거 구매~!

 

 

후 어마어마한 무게 

조립이 약간만 상태에서 배송 되었는데 

생각보다 조립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한 3년 전에도 스카닉 m20 을 사서 타고다닌적이 있었는데 

올해 부터 제도가 변경되서 자전거도로 주행 가능 모터가 500W 까지로 늘어났다고 한다. 

 

기존 m20 은 제일 저렴한 모델로 

250W 였던것 같았는데 언덕이 쉽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다. 

배터리도 크기가 작았고 천 가방 같은데 쌓여 안장에 메달려 있던 형태였는데 

이번엔 튼튼한 케이스로 쌓여 있었다.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500W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쇼바~!! 

뒷쪽 스프링이 탄탄하게 자전거 무게와 나의 덩치를 받쳐주고 있어

승차감이 엄청나게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안장에도 이렇게 별도로 스프링 같은게 있고

앞바퀴에도 충격 완화 장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계석을 지날때나 나무뿌리로 보도블럭이 울퉁불퉁 해진 곳에서는

조심해서 지나가야 한다. 

 

빠른 속도로 그런 곳을 지나갔다간 자전거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기도 했다. 

그리고 도난방지를 위해서 Key를 꽂아서 돌려야만 사용할 수 있는 부분과 

계기판이 달려 있어 속도 조절에도 편리 했다. 

 

M 버튼을 누르면 PAS 단계 조절이 되고 시속 25KM가 넘으면 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소하지만 정말 만족 스러운 부분은

자전거 배터리와 연결된 LED 램프 였다.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요즘은 퇴근시간에 어두워 지고 있는데 

배터리를 갈아도 되지 않는 아주 밝은 조명이 달려 있어서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올해 구매한 품목 중에 삶의 질을 즉각적으로 올려준 아이여서 

아주 만족 스럽다. 

 

비가오는 날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 이다. 

 

스카닉은 한번씩 크게 할인을 하니 

타이밍을 잘 노려보면 좋은 구매가 될 것 같다~!!

 

https://brand.naver.com/autech/products/914003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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