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성돔 낚시

몇 년전 동료들과 돔 낚시를 떠났다. 

 

부산으로 갔던 것 같은데 

한창 도시어부가 유행하던 때라 

긴꼬리벵에돔 노래를 불렀더니 

돔이 나온다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배를 타고 출발하고 얼마 안되서

선장님이 이런 충격적인 곳으로  데려다 줬다. 

 

후.... 여기서 잡은거 먹어도 되는걸까....

 

어째든 낚시를 시작하고 

바닥 깊이를 재다가 힘들어서 그냥 축 늘어뜨려 바닥에 거의 닿은 순간

첫 수~!!

 

 

오호라~ 이것이 돔인가~

감생이~~

감성돔~!!

 

 

 

직접 잡아서 아까이서 보니 얼굴이며 때깔이며 아주 멋지구리~~!!

 

 

희미하지만 줄무늬가 보이고 

비늘이 돗을 단듯 정말 멋지다~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지만

고마웠다~ 안녕~

 

 

동료들이 잡은 거대한 숭어 몇마리와 함께~

 

횟집으로~

 

 

이야 꿀맛이지~

 

 

회 뜨기 어려운 것들은 이렇게 구이로도 나온다~

 

회가 많아 질릴 때 쯤 구이와 매운탕~

끝내주는 부산 워크샵 이었다~!!